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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98]전북지역 순례단 참여열기 뜨거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희망의 행진 98' 순례단 참여 열기가 전북지역에서도 뜨겁게 일고 있다.

27일 전주에 입성, 대전 (30일)에 도착할 때까지의 1백97㎞ 행진 구간에는 전북지역에서 유종근 (柳鍾根) 전북지사를 비롯 우석대.한국통신 전북본부 등 20여개 단체와 개인 등 2천여명이 참여한다.

교직원 학생 1백여명이 국토순례에 나서는 우석대는 참가자 전원이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완주군운주면장선리 운주중학교까지 40여㎞의 도보행진을 벌인다.

우석대는 그동안 모은 성금 1백54만4천원을 기탁하고 교내 풍물패인 '차돌패' 20여명이 행진에 참여, 행사분위기를 한껏 돋을 예정이다.

또 구급차 1대를 지원, 행진중 발생할지도 모를 응급환자 치료를 맡도록 했다.

우석대 대외협력팀 徐경진팀장은 "대학의 건학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계승, 구현하기 위해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고 말했다.

완주군 운주중학교까지 도보행진에 참여하는 한국통신 전북사업본부 (본부장 鄭泰源) 직원 12명도 이날 54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행진에 참여하는 한국통신 천성일 (千成日.34) 대리는 "아들 종범 (10.초등 3년) 이가 자전거를 타고 동행하기로 해 이번 행사가 부자 (父子) 간 정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밖에 군산경실련 회원 30여명도 행진에 동참한다.

'희망의 행진 98' 에 참여하는 전북지역 단체는 다음과 같다.

^우석대^전주대^전북대^한일장신대^한국통신 전북본부^농협^축협^대한노인회 전북도연합회^전북도여성단체협의회^전주환경운동연합^새마을운동협의회 전주시지회^대한적십자사 전북지회^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전주YMCA^전주YWCA^전북사회복지협의회^전성교회^원불교전북교구^전북새마을부녀회^전주시민회^전북여성운동연합^전북시민연합^군산경실련^전주지역 초.중.고교 학생. <무순>

전주 = 서형식.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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