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영입·발탁 격론…주택은행 후보선정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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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신임 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해 소집된 주택은행의 행장추천위원회가 마라톤 회의 끝에 무산됐다.

주택은행은 24일 오후 6시 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3시간30분 동안 회의를 가졌으나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후보를 뽑지 못하고 26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행장 후보로는 김정태 (金正泰) 동원증권 사장과 윤용석 (尹容錫) 주택은행 부행장이 거론됐으나 두 사람 모두 11명의 추천위원 가운데 3분의2인 8명의 찬성을 얻지 못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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