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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음악 아카데미·축제 연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포스텍(포항공대)이 18일부터 대학 대강당에서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음악 아카데미와 축제를 연다.

아카데미에는 경북예고와 계명대 음대 학생은 물론 이공계 전공자인 포스텍 학생들이 연주자로 특별 클래스와 음악회에 참여한다. 음악대학이 없는 포스텍으로서는 이례적인 행사다.

포스텍 학생은 동아리 형태로 운영 중인 포스텍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다. 또 포스텍 멘토십 프로그램을 통해 금난새 음악감독과 멘토와 멘티로 만난 학생 2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24일까지 레프 페더슨 오슬로 필하모닉 클라리넷 수석, 유라시안 필하모닉과 경기 필하모닉 수석단원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지도를 받게 된다. 또 ▶오프닝 콘서트(18일 )▶챔버 콘서트(23일 )▶심포닉 콘서트(24일 ) 등 수차례 음악회에 참석해 관람하거나 연주자로 참여한다. 이들 음악회는 시민들도 포스텍을 찾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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