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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경포대·오죽헌CC …‘별장 같은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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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강원도가 수도권의 웬만한 도시와 비슷하게 시간 거리가 짧아지면서 경기도에 집중된 기업들의 이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동인구가 늘어 강원도의 관광·레저 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침체 기로에 있던 부동산 경기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원도 주택시장이 관심을 끈다. 강원도가 ‘수도권 앞마당’이 되기 때문. 사진은 롯데건설이 강릉시 교동에 짓고 있는 롯데캐슬 내 어린이공원 조감도.

여기다 2010년이면 청량리에서 춘천역까지 복선 전철이 들어설 예정이고, 제2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 강원도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다. 원주~강릉 간 복선화 전철이 완공되면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1시간40분이면 갈 수 있다. 강원도의 아파트들이 수도권 단지와 같은 교통 편의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접근성에서 ‘수도권 앞마당’이 되는 강원도의 아파트는 주거지뿐 아니라 휴양시설로도 관심의 대상이다. 주5일 근무제 시행 이후 강원도 아파트들에 주말에 편히 쉴 수 있는 전원주택이나 휴양지로 활용하기 위한 수도권 사람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업체들도 휴양지의 아파트를 구입해 직원들 휴양숙소나 워크숍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엄 상승이 없는 콘도미니엄 회원권보다 집값 상승으로 투자가치가 높고 사생활이 보호되는 아파트로 휴양시설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같은 교통망 혜택을 누릴 강원도 아파트들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롯데건설은 강릉시 교동에 ‘강릉 교동 롯데캐슬’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올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강릉 교동 롯데캐슬은 102∼292㎡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5층 8개 동 581가구다.

교동은 강릉을 대표하는 부촌지역으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고급 단지로 강릉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에서 가장 선호하는 솔올지구(구 교동택지)와 인접해 있어 관공서·종합병원·대형 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전망이 뛰어나 일부 가구는 동해안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경포대, 오죽헌 샌드파인CC 등 레저 및 관광지가 있어 별장형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골프룸·독서실·휘트니스 센터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 계약금은 주택형에 따라 500만~1000만원이다. 분양가의 50%를 선납하면 6~15% 할인이 가능하며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춘천시 사농동에 입주 중인 ‘롯데캐슬 더 퍼스트’ 1, 2단지가 일부 잔여 세대에 한해 주인을 찾고 있다. 총 669가구다. 롯데건설은 춘천지역 최초로 원어민 강사 상주의 영어마을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영어마을에는 원어민 강사 2명과 내국인 강사 1명이 영어교육을 맡는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뉘어져 춘천 롯데캐슬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영어마을은 2년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춘천 롯데캐슬은 서울 외곽순환도로 강일나들목에서 춘천 JCT까지 불과 60㎞로 승용차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청량리~춘천 복선 전철이 완공되면 서울까지 40분에 갈 수 있다. 우두택지개발 예정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개발이익도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 농수산물 도매시장·여성문화원·인형극장·육림랜드 등이 가까이 있다. 일부 가구에서 소양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의암호·중도유원지 등에서 가깝다. 분양가의 60%를 2~3년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분양 문의 강릉 교동 롯데캐슬 033-655-3700, 춘천 롯데캐슬 더 퍼스트 033-243-1500.

함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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