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잡는 안티에이징 처방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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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를 위해선 토마토·당근·양파 외 항산화 영양소가 들어있는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중앙포토]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
노화는 20대부터 부분적으로 시작돼 35세가 넘으면 온몸에서 일어난다. 당연한 자연의 이치로 치부해왔던 이 현상을 최근엔 일종의 질병으로 본다. 처방을 받으면 개개인에 따라 노화가 달리 진행된다는 것.이에 따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안티에이징은 기본을 잘 지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금연·절주·체중감량·적절한 운동 및 휴식·충분한 수면·스트레스 조절·타인과의 유대관계·영양소의 고른 섭취 등 낱낱이 손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이 중 항산화제 보충을 위한 음식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항산화제는 체내 곳곳에서 활성산소와 대응하므로 하루에도 엄청난 양이 소모된다. 따라서 자체 생산되는 항산화제로는 한계가 있어 음식물이나 비타민제를 섭취해 충분히 보충해주어야 한다. 토마토·당근·레몬·녹차·마늘·양파·고추냉이·콩·현미는 항산화 영양소가 듬뿐 들어있다. 물은 하루에 8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금연과 절주와 더불어 일주일에 4-5회 적당히 운동해 주어야 한다.

바르고 먹으면 효과는 두 배
흔히 ‘안티에이징’을 피부 노화를 막는 것으로만 알고 있다. 이에 따라 피부 안티에이징에 좋은 비타민이 들어간 화장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기미·주근깨를 옅게 해주고 탄력을 불어넣는 것에 신경을 쓴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다. 먹는 것을 병행해야 두 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즉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항산화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씨플러스(사진)의 경우 항산화제 4종인 비타민 C· E·아연·셀레늄이 함유돼 피부노화방지·성인병 예방·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또 비타민B1·B2가 함유돼 일반 비타민에 비해 7배나 흡수가 잘되고 지속적이다. 말하자면 체내에서 실제 이용되는 보효소형(TPP)으로의 전환율이 높아 효과가 우수하다. 씨플러스의 철분·엽산·비타민B6·B12는 노화방지는 물론 빈혈을 예방하고,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에도 좋다.

< 이유림 기자 tamaro@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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