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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기 휴대폰소설, 中 독자 사로잡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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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일본의 인기 휴대폰 소설 '연공'이 중국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사진설명: 아라가키 유이 주연의 영화판 '연공')

일본 톱판인쇄의 자회사인 디지북재팬은 일본의 젊은이들이 휴대폰을 통해 집필, 연재해 인기를 얻은 일명 '휴대폰 소설'을 8월부터 중국에서 서비스한다.

디지북재팬은 중국에서 인터넷 소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잇는 성대문학(盛大文?)과 제휴해 '연공', '붉은 실' 등의 인기 작품을 중국어로 번역해 판매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서비스할 휴대폰 소설은 모두 100작품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서비스되는 소설의 작가에게는 판매액의 10%가 인세로 지급되며 기타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수익은 디지북재팬과 성대문학이 50:50으로 나눈다.

중국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소설을 읽는 문화가 잘 형성돼 있어 디지북재팬은 새로운 독자 개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중국에서 서비스될 휴대폰 소설 100개 작품 중 '연공'의 경우, 일본에서 휴대폰 소설로 연재돼 1200만 독자를 확보하며 2006년 10월에 소설책으로 출간, 출간 당일 30만부 판매, 출간 1달 만에 100만부가 판매됐다.

소설 판매의 인기에 힘입어 2007년 영화로도 제작된 연공은 일본에서 히트했으며, 2008년 11월에 한국에서도 개봉됐다. 영화판 '연공'의 주연은 일본의 주목 받는 젊은 여배우 아라가키 유이가 맡았다.

영화의 히트에 탄력을 받아 2008년에는 TBS가 드라마로 제작해 방영했다. 드라마판의 주연은 신인 여배우 미즈사와 에레나가 맡았고, 그녀의 어머니가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져 한국 내 일본 드라마 팬들에게 다시 한번 주목 받기도 했다.

(사진설명: 미즈사와 에레나 주연의 드라마판 '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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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Visual Internet News of Goods 신승호 기자 (aving.net)

ⓒ 에이빙(AVING, All Visual Internet News of G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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