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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돕자”해외동포들 성금 모으기 운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경제난 속에 유례없는 수해를 당한 조국을 돕기 위해 해외교포들이 발벗고 나섰다. 우리민족서로돕기 (KASM) 미주본부를 비롯, 미국내 한인회와 종교계 등은 본국의 심각한 수해 상황이 알려진 직후 수재민돕기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한인회 등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의 8개 한인단체들도 지난 10일부터 성금 모금 활동에 본격 착수, 6천달러를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

일본 대한민국민단 (단장 辛容祥) 은 지난 9일 수해 극복을 위해 본국에 1억원을 긴급 전달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태국한인회도 11일 수재의연금 모금을 결의하고 오는 15일 광복절을 기해 4천여 교민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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