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공장 점거로 파산 직면 법적 조치 속히 취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쌍용자동차의 임직원과 협력 업체 대표들이 10일 노조의 불법 공장 점거 파업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엄정한 법집행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지식경제부·대검찰청·경찰청 등 4곳에 전달했다.

이들은 “법에 어긋나는 노조의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여러 차례 촉구해 왔지만 50일 넘도록 사태 해결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제는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기도 전에 회사가 파산할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또 “파업은 쌍용차뿐 아니라 지역 및 국가 경제에도 피해를 주고 있어 법적 조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고 덧붙였다.

강병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