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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8월 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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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환생한 아편전쟁 영웅 1

중국 청조말 아편전쟁 때의 영웅 임칙서 (林則徐)가 1백60년을 뛰어넘어 부활했다. 그의 4대손인 린모칭 (林墨卿) 이 고조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제2의 아편전쟁격인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

대학도 '강제퇴출' 시대

구조조정에는 대학도 예외가 없다. 교육여건이 부실한 광주예술대와 한려대에 대해 교육부가 사상 처음 학교 폐쇄 '퇴출조치' 를 내렸다.

이제 수험생도 대학 사정을 잘 살펴서 지원해야….

IMF시대 赤字가계부

지상명령 1호는 '무조건 줄여라' 다. 사실 싫어도 방법이 없다.

월급은 엄청 깎인 반면 물가는 훌쩍 오르니. 중산층 주부 세사람의 가계부를 읽으며 IMF난국속 '가계 구조조정' 의 실상을 본다.

갈곳 없는 퇴출은행원

'낙타바늘구멍 통과하기-.' 5개 퇴출은행 직원들의 인수은행 재취업을 두고 하는 말이다. 동화은행·충청은행의 경우 10명중 2∼3명만 인수은행에 채용된다. 화이트칼라의 대량실직을 예고하는 신호탄.

'스크린 쿼터' 찬반론

한국영화 스크린 쿼터 폐지 논란에 관객들이 나섰다. 생각밖으로 폐지 찬성론이 만만찮다. 충격받은 영화인들, 냉정한 소비자들의 '자질론과 온실론' 을 반박한다.

박세리 올해 80億벌듯

박세리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삼성전자.삼성자동차 1년 광고 출연료만도 11억원씩 22억원. 여기에 각종 대회 상금과 우승 보너스를 합치면 올해 80억원 넘게 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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