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투병 수빈이, 아빠실직 치료비 막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인천시남구도화동 韓영철 (32).漁미선 (28) 씨 부부는 24일 생후 9개월된 딸 수빈이가 소아암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으나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다며 독지가의 도움을 애타게 호소.

韓씨 부부는 수빈이가 생후 백일때인 지난 2월 서울대병원에서 소아암의 하나인 신경아세포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한달 평균 1백만원이상이 드는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韓씨는 지난 1월 다니던 회사마저 부도로 쓰러진데다 그동안 저축해놓은 돈을 수빈이의 병원비로 모두 써버려 지금은 끼니마저 걱정할 형편이다.

032 - 875 - 6783

정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