森 : もしもし, お父 (とう) さんですか?
韓の父 : ああ, いつ (く) るんだ?
森 : (じつ) は, 急 (きゅう) にナユが熱 (ねつ) をだしてしまって.
韓の父 : そりゃ, 大 (たいへん) だ. 病院 (びょういん) へは行 (い) ったのか?
森 : いえ, 熱だけなので. 韓の父 : 知熱 (ちえねつ) だったらいいが….
모리 : 여보세요, 아버님이세요?
시아버지 : 그래, 언제 오니?
모리 : 사실은 갑자기 나유가 열이 나서요.
시아버지 : 저런, 큰일이구나. 병원에는 갔니?
모리 : 아니오. 열만 나서요.
시아버지 : 知熱이면 다행인데.
▧ 단어 ▧
急 (きゅう) に : 급히, 갑자기
病院 (びょういん) :병원
そりゃ : 저런だけ : ~만~, 뿐
▧ 일본사정 ▧
어린 아이는 이유없이 갑자기 열이 나곤 하는데, 특히 흥분하면 그렇다.
이렇게 나는 열을 일본에서는 '知熱 (유아의 젖니가 나올 무렵에 나는 열)' 이라고 한다.
아기가 열이 날 때 知熱이라고 하면 왠지 안심이 되곤 하는데, 이것도 옛날 사람들의 지혜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