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증도 우전해수욕장서 '게르마늄 개펄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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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시원한 파도가 손짓하는 바다로 오세요. "

올해 처음인 '게르마늄 개펄 축제' 가 신안군 증도의 우전해수욕장에서 20일 시작돼 다음달 20일까지 열린다.

또 신안군 임자도의 대광해수욕장에선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푸른바다 대축제' 가 펼쳐진다.

신안군은 이 기간 개펄을 풀은 물을 담은 머드마사지탕을 백사장에 만들어 사람들이 개펄목욕과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닷물을 데운 해수온천탕과 소금찜질방도 있고 이용요금은 머드마사지탕을 포함해 어른 5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또 1인당 3만원을 내면 교통.숙박도 해결해주는 2박3일 코스의 캠프도 마련돼 있다.

증도는 신안군지도읍 송도선착장에서 배로 30분 걸리고 배는 하루 11회 오간다. 0631 - 240 - 1241. 또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의 푸른바다 대축제는 연예인 초청공연과 국악공연, 노래.장기자랑, 즉흥수영복패션쇼, 길거리농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임자도는 지도읍 점암선착장에서 배로 15분 거리이고 배가 하루 왕복 12회 다닌다. 0631 - 240 - 1252.

신안 =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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