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7월 2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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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시험관아기 20년역사

오는 25일로 시험관 아기가 태어난 지 20년이 된다. 그동안 불임부부 20여만 쌍의 고민을 해결했지만 지나친 상업화와 윤리적 문제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美밀항 취업사기 극성

미국 밀입국 취업사기가 판친다.

실직자 등에게 '미국 가면 막일해도 5천달러 번다' 고 유혹, 캐나다를 통해 밀입국 시켜주고 달아나는 수법. 조심 안하면 돈 날리고 국제미아 신세.

골칫덩이 유휴설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기계설비들. 국내에서는 팔 데가 없고, 외국에 넘기자니 너무 헐값이다.

20조원이 넘는 엄청난 국부 (國富) 의 손실을 막기 위한 묘책은 없나.

조건부은행 갈팡질팡

조건부 승인을 받아 살아남은 7개 은행도 요즘 같으면 '사는' 분위기가 아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것 저것 시키는 게 많지만 의중을 읽기가 어렵고 제대로 따라가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 속사정은….

돌아오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돌아온다. 8월말이면 그라운드를 휘젓는 그를 볼 수 있다.

야구선수에겐 치명적인 팔꿈치 부상을 당하고도 두달여만에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그의 투혼.

아프리카 체험일기

'검은 대륙' 아프리카. 그러나 그 곳이 마냥 어두운 것은 아니다.

열강의 침략이 남긴 그림자 속에서도 정체성의 빛을 찾으려는 땀방울이 마를 줄 모른다. 케냐에서 7년을 산 양철준씨가 아프리카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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