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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부연안 저염분현상 발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국립수산진흥원은 21일 "최근 중국 양쯔강 유역의 대홍수로 제주 서부연안에 강물이 많이 흘려들어 염분농도가 낮아져 연안 양식장의 피해가 우려된다" 며 '저염분수 발생속보' 를 발령했다.

수진원이 16일 측정한 제주 남서쪽 10마일 해역의 표층 염분농도는 29‰로 지난 6일의 31‰보다 낮아졌고 예년의 평균 (32‰) 보다도 떨어졌다.

수진원 관계자는 "중국대륙 연안수가 계속 제주연안으로 밀려들어 염분농도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양식어민들은 수진원의 해황특보에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

부산〓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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