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미셸 콴, 8월 서울서 한 무대 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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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피겨 퀸’ 김연아(19·고려대)와 과거의 ‘피겨 여왕’ 미셸 콴(29·미국)이 한 무대에 선다. 세계피겨선수권 5회 우승의 기록을 세운 뒤 현역 은퇴를 선언한 미셰 콴은 8월 방한해 김연아가 출연하는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올스타즈 2009’ 무대에 선다. 이 아이스쇼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링크에서 펼쳐진다. 미셸 콴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아는 “미셸 콴은 어려서부터 존경해온 나의 피겨 우상이다. 그녀와 함께 한국 아이스쇼에서 한 무대에 선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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