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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이동통신 기술, 특허기술상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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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수신자가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올 상반기 ‘특허기술상 대상(세종대왕상)’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특허기술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이관순 한미약품 연구소장(충무공상), 이승준 LG전자 책임연구원(세종대왕상), 이재영 중앙일보 Ad&C 본부장, 고정식 특허청장, 최승환 알디텍 사장(지석영상), 박성진 휴머닉 이사(지석영상), 김은영 GS건설 대리(정약용상). [조문규 기자]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상은 LG전자 이동통신연구소 이승준 책임연구원 등 세 명이 받았다. 시상식은 고정식 특허청장과 이재영 중앙일보 Ad&C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서울 역삼동 지식재산센터에서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이 기술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데이터를 보낼 때 여러 갈래의 길로 데이터 뭉치를 나눠 보내는데 이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통신로에 따라 수신자에게 도착하는 순서가 제각각인 것을 재정렬해준다. 충무공상은 신약에 준하는 새 비만 치료제 ‘슬리머’를 개발한 한미약품의 장영길 이사 등 6명이, 지석영상은 ‘스텝보드’를 개발한 ㈜휴머닉의 박성진 이사와 스크린 골프 연습기를 개발한 ㈜ 알디텍의 최승환 사장이 각각 받았다. 디자인 부문의 정약용상은 ‘홈 네트워크 키오스크’를 창작한 GS건설의 김은영 대리가 수상했다.

박방주·심재우 기자, 사진=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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