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 무궁화호 열차 27일부터 하루 2회 증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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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오는 27일부터 서울~대전에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에 2회 (왕복 76회→78회) 더 운행되고 경부선 신탄진역의 무궁화호 정차 수는 왕복 29회에서 41회로 늘어난다.

대전지방철도청은 7월25일 통계청을 시작으로 정부대전청사 입주가 시작되나 당분간은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직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퇴근열차를 운행키로 했다.

열차는 모두 무궁화호 (8칸짜리.총 5백76석) 로, 신탄진.천안.평택.수원.영등포역에 선다. 요금은 서울~대전간 편도가 6천3백원 (정기권은 20%할인) 이다.

한편 철도청은 여름피서객과 서해안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7월27일부터 장항선 청소역 (대천~광천 사이)에 장항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를 하루에 2회 (오전 8시6분, 8시56분) 더 정차시키기로 했다.

대전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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