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품질 크게 떨어져…질병·일조량 부족원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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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98년산 보리 수매 등급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20일부터 28일까지 각 농협을 통해 수매한 올 쌀 보리 12만7백29가마 (40㎏ 들이) 가운데 1등급은 15.3%인 1만8천4백44가마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2등급 6만8천4백74가마 (56.7%) 와 등외 3만3천8백11가마 (28%) 였다. 또 맥주보리 (수매량 1만2천1백90가마) 도 1등 11.1%, 2등 62%, 등외 26.9%로 지난해 보다 품질이 낮아졌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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