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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6월 30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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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시아경제 가시밭길

뼈를 깎는 구조조정의 고통을 감내중인 아시아 각국의 앞날은 여전히 풍전등화다. 엔화 폭락.위안 (元) 화 평가절하.홍콩 페그제 붕괴 등 아시아를 일순간 혼란에 빠뜨릴 뇌관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오염총량제 첫 도입

맑은 물 확보를 위해 상수원의 '지역오염총량제' 가 새로 도입될 전망이다.

지역별로 오염물질 절대량을 정해 이를 넘지 못하게 하는 제도. 대신 상수원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은 강화된다.

原電도 밀레니엄버그

오는 2000년 원자력발전소와 공장이 갑자기 멈춰버리면 어떻게 될까. 컴퓨터가 네자릿수를 인식하지 못하는 Y2K가 비 (非) 전산분야에서도 똑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책은 미흡한 상태.

아파트 분양 '봄 기운'

모처럼 아파트 분양시장에 봄 기운이 돈다. 정부가 중도금 대출지원 등의 경기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덕택이다. 이런 분위기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

'골넣는 골키퍼' 눈물

괴짜 수문장 파라과이의 칠라베르트. 16강전에서 프랑스의 골세례를 온몸으로 막아내 지고도 이겼다는 찬사 들었다. 그러나 못내 아쉽다.

'골 넣는 골키퍼' 로서의 명성은 끝내 날리지 못하게 된 것.

문여는 아트선재센터

경주 선재미술관 분관 (分館) 격인 아트선재센터가 7월10일 서울 화동에 개관한다. 사간동 금호미술관, 신문로 성곡미술관과는 지척에 있으며 설립배경이나 규모도 비슷해 도심 미술관의 트로이카 시대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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