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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다리 위 카페 1호점’ 모레 문 열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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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한남대교 남단의 전망쉼터 ‘카페 레인보우(조감도)’가 7월 1일 문을 연다.

전망쉼터는 총 4개 층으로 1~2층에는 한남대교 아래 강변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설치돼 있다. 3~4층은 가족이나 연인이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와 전망대로 꾸며졌다. 3층 카페에는 자전거와 관련된 소품과 한강 축제, 이벤트 자료가 비치돼 있고 4층 전망대에서는 한강과 남산을 바라볼 수 있다.

서울시는 잠실대교와 광진교에는 7월 말까지, 동작·한강·양화대교엔 9월 초까지 전망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동작·한강·양화대교에는 양방향에 하나씩 만들어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김덕제 수상관광과장은 “양화·한강·한남·동작·잠실대교에 버스 정차대를 만들어 버스에서 내린 시민들이 곧바로 쉼터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한강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한남대교 쉼터 부근에 수상관광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잠원 승강장을 만들어 역시 7월 1일부터 운영한다. 잠원 승강장에서 수상관광 콜택시를 타면 뚝섬과 잠실, 여의도에 5~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수상관광 콜택시의 출퇴근 시 요금은 1인당 편도 5000원이고 월정액은 8만원 수준이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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