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현대중공업, 친환경 설비 장착 컨테이너선 독일에 인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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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현대중공업은 23일 독자 개발한 밸러스트 수처리 시스템인 ‘에코 밸러스트’를 장착한 컨테이너선 ‘아스트리드 슐테’ 호를 선주인 독일 슐테에 인도했다. 에코 밸러스트는 미생물을 이용한 필터와 자외선 살균 장치를 이용해 밸러스트 수 방출에 따른 해양오염과 생태계 교란 가능성을 제거했다. 밸러스트 수(水)는 선박의 평형을 유지하고 최적의 속도를 내기 위해 배에 채우는 해양수로 화물이 없을 때 채웠다가 화물 적재 시에는 바다로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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