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6월 1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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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흔들리는 中華경제권

중화 (中華) 경제권이 흔들린다.

아시아 위기에다 엔화 약세까지 겹쳐 상대적으로 견실했던 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마저 불안하다.

北行소떼 어디에 쓸까

북한에서 육고기를 구경하기는 힘들다.

과거에는 김일성주석 생일 등 명절 때 쇠고기는 아니라도 돼지고기가 쌀밥과 함께 배급됐지만 식량난이 여러해 거듭된 이제는 옛날 얘기가 됐다.

정주영회장의 소가 도움을 줄지.

경찰에 대드는 폭주족

오토바이 폭주족들의 난폭성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스피드를 즐기는 정도가 아니라 도심의 무법자로 돌변하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경찰에게까지 대항하는 폭주족들의 행태.

구조조정 따가운 시선

한국의 구조조정을 보는 미국 투자자들의 시선이 여전히 곱지 않다.

한국의 변신노력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고개 흔든다.

한.미 재계회의에서 나온 반응들.

최용수 명예회복 각오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 '독수리' 최용수가 독을 품었다.

골키핑력이 떨어져 출전을 안시키다니, 자존심 상한다.

네덜란드.벨기에전 출전명령을 받은 이상 반드시 명예를 회복, 조국에 1승을 바치겠다는 각오다.

신비한 마이크로 세계

거대한 원목같은 사진이 사실은 수십만배로 확대촬영한 이쑤시개고 황금화살이 사과를 관통하는 모습을 1백만의1초 속도로 포착한 낯설고도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마이크로월드' 전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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