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기아자동차는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정상적 업무가 불가능해 15일 오전7시30분부터 25일 오전7시30분까지 열흘간 경기도 소하리.시화공장, 충남 아산공장 등 각 사업장에 대해 임시휴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날 오후 소하리공장에서 철야농성중인 노조집행부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회사측의 휴업조치와 상관없이 전사업장에서의 농성은 계속될 것" 이라고 밝혔다.
심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