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당선자에게 듣는다]권문용 강남구청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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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지난 선거에서 '강남구, 정말 좋아집니다. 이사가지 마세요' 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습니다. 약속대로 살기좋은 강남구를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의 신정치 1번지 강남구에서 재선된 권문용 (權文勇) 강남구청장은 ▶주차난 해결 ▶사교육비 줄이기^공원녹지 확대를 앞으로 4년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심각한 수준에 도달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일방통행제 확대를 통해 도로변에 5천여대의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방과후 빈 교실을 이용, 학생들이 영어.컴퓨터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배울 수 있도록해 어려운 가정경제를 돕겠다는 구상도 민선2기 출발과 함께 구체화할 예정. 이밖에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옆 4천여평의 부지를 시로부터 매입, '강남의 뽕피두센터' 와 같은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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