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시절 법무부장관.국회의원.사회정화위원장 등을 지낸 김성기 (金聖基) 변호사가 7일 오후4시45분 강남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64세. 유족으로 부인 곽한득 (郭漢得.62) 씨와 외동딸이 있다.
金전장관은 법무장관으로 재직하던 87년 박종철 (朴鍾哲) 군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자 당시 장세동 (張世東) 안기부장과의 문책성 동반사퇴를 대통령에게 건의, 관철한 일화가 있다.
빈소는 서울중앙병원 영안실, 발인 10일 오전9시. 476 - 0299, 0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