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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재 물가상승률 98년 이후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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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고공 행진을 거듭하면서 지난달 최종 소비재와 자본재의 물가상승률이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앞으로 물가상승을 예견할 수 있는 지표인 원재료.중간재 물가상승률 역시 두 달 연속 두자릿수를 이어가 앞으로도 물가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최종재 물가지수는 101.8(2000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올라 9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재료.중간재 가격의 상승률은 13.2%로 5월의 13.5%에 이어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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