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호서대·한기대, 인재양성 대학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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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와 호서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3개 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인재 양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순천향대 등이 인재 양성사업 대학으로 뽑혀 각각 25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대학들은 2009~2013년까지 각각 매년 50억원씩 지원받아 충청권 선도 산업 인재양성 사업을 벌이게 된다. 특히 호서대와 한기대는 ‘New IT’ 부문에서 공주대·충북대 등 국립대와의 경합에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교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인재양성센터 ▶호서대 충청권 New-IT 선도인재양성센터 ▶순천향대 SCH 의약바이오 인재양성센터에서 각 사업을 맡아 추진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양성사업의 경우 대학교육취업과 장학제도, 연구사업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 때문에 대학뿐만 아니라 도에서도 지역대학과 상호협력과 사업비 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에는 한밭대를 비롯해 충남대·공주대·충북대·목원대·배재대·호서대 등 대전·충남·북 지역에서 18개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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