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아시아복싱 7월개최…남북한·중국등 5개국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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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베이징 = 유상철 특파원]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북한복싱의 간판 최철수 (29)가 오는 7월 중국에서 범아시아복싱협회 (PABA) 페더급 잠정 타이틀을 놓고 태국 선수와 격돌할 예정이다. PABA 회장이자 세계복싱협회 (WBA) 부회장인 심양섭씨는 4일 베이징에서 한국.북한.중국.태국.몽골 등 아시아 5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복싱대회를 7월11일 중국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회장은 이날 북한복싱협회 부회장 오호순 등 북한복싱협회 관계자 5명과 예비회담을 갖고 7월11일 중국에서 5개국 복싱대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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