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원 신임 회장에 김태길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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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한민국 학술원은 16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30대 회장에 김태길(84.윤리학) 서울대 명예교수를 선출했다. 오는 8월 26일부터 2년간 학술원을 이끌게 될 김 차기회장은 학술원 부회장과 한국방송공사 이사장,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학술원은 이밖에 주진순(83.영양학) 고려대 명예교수를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차재호(심리학)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경식(영문학) 서울대 명예교수, 진덕규(정치학) 한림과학원 특임교수, 박희인(지질학) 서울대 명예교수, 김영중(약학) 서울대 교수 등 5명을 신임회원으로 받아들였다.

학술원은 또 제49회 학술원상 수상자로 국양(물리학) 서울대 교수, 이후철(재료공학) 서울대 교수, 조성호(물리학) 고려대 명예교수 등 3명을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메달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 17일 오후2시 학술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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