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클린턴은 여자친구들에 감사해야" 미국 거주 웨이징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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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아마 클린턴은 중국관계를 비롯한 일련의 외교정책 실패에 관한 주위의 비난을 면한 것에 대해 여자친구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 "

- 미국 거주 중국 반체제운동가 웨이징성 (魏京生) , 미국언론들이 최근 대통령의 사생활에만 관심을 기울인 데 대해.

▷ "지구온난화는 조만간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우리 자녀들도 역시 같은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 "

-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개최된 환경회의에 미국 백악관 대표로 참석한 데이비드 샌덜로, 올해 세계기후정상회담은 기대할 만한 결과가 없을 것이라며.

▷ "실직한 남편과 같이 사느니 차라리 이혼하는 게 낫다."

-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의 한 여성, 최근 경제위기로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실직으로 더 이상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없어진 남편을 떠나면서.

▷ "세계 어느 나라도 다른 나라사람들을 질병과 기아로 죽게 할 권리가 없다. " -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 미국의 대 (對) 쿠바 무역제재조치는 독일 나치정권의 유대인 대학살인 홀로코스트와 비교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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