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 고창 산업단지 착공시기 연말로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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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주) 대우는 전북고창군 지방산업단지의 착공시기를 올 연말로 연기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주) 대우가 성송면 하고.산수리와 대산면 중산.매산리 일대 (1백2만평)에 1천5백억여원을 들여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5월부터 사업을 추진, 올해 초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경영난으로 연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IMF한파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 지방산업단지의 올 연말 공사착공도 불투명하다.군은 이에따라농로.노인정 보수, 관정 (管井) 개발등의 허가제한을 풀어줄 방침이다.

고창 =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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