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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이모저모]우승후보 몽고메리 캐디 교체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유력한 우승후보중 한명인 콜린 몽고메리는 이 대회에서 7년간 그의 경기를 도와주던 캐디를 교체.지금까지 몽고메리는 오거스타의 고참 캐디인 앨리스티어 맥린과 경기를 했으나 맥린이 디스크로 함께 출전이 어려워지자 현지에서 일당 45달러를 받는 새 캐디의 도움을 받으며 첫 라운드를 시작.

○…마스터스 개막 전날 벌어지는 파3토너먼트에서는 8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샌디라일이 3언더파 24타로 우승. 대회 전날 오거스타 경기코스 옆의 파3홀 9개홀 코스에서 벌어지는 이 토너먼트에서 데이비드 듀발은 55야드짜리 홀에서 홀인원도 기록.

○…86세의 원로골퍼 샘 스니드가 8일 과로로 입원했다가 마스터스 티업을 위해 하루만에 퇴원. 마스터스에서 통산 세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는 스니드는 9일 개막되는 대회 첫라운드에 진 사라센.바이런 넬슨과 시타를 실시.

○…현지 경찰은 8일 하룻동안만 대회 관람권을 암거래하던 암표상 8명을 체포해 이들에게 총 3만달러 (약 4천2백만원) 의 벌과금을 부과. 경찰 관계자는 "오거스타시 역사상 하룻동안 암표상 8명이 붙잡히기는 이번이 처음" 이라고 설명.

○…마스터스 통산 3회 우승자 게리 플레이어의 아들이 고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내 흑인대상 골프 대중화를 위해 타이거 우즈의 남아공 방문을 요청. 웨인 플레이어는 9일 오거스타주립대에서 강연을 통해 "남아공의 많은 어린이들이 우즈와 같은 재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프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고 말하며 "남아공의 골프 대중화를 위해 우즈를 초청한다" 고 이유를 설명.

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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