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왕래]韓重사장 공모 후보로 사촌형제 두사장 물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정부는 이종훈 (李宗勳) 한국전력사장 후임을 공모를 통해 다음달까지 선임키로 하는 등 상당수 공기업 사장을 공모 절차를 거쳐 새로 선임할 예정. 산업자원부는 이에 따라 8일 한중 비상임 이사회를 열어 박운서사장 후임 선출을 위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 다음달까지 공채사장 선임을 마무리지을 계획인데 공모사장 후보로는 사촌지간인 윤영석 (尹永錫) 대우건설 해외 및 총괄관리 사장과 윤원석 (尹元錫) 현 대우건설부문 사장 등이 거론중. 또 같은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중 한갑수 (韓甲洙)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전국 가스망 건설이 마무리되는 2001년까지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태영 (朴泰榮) 산업자원부장관은 이같은 산하 공기업 인사안을 8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

박영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