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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장등 장성 31명 인사…'하나회' 2명 소장 진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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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방부는 7일 김종환 (金鍾煥.육사25기) 합참작전부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으로 임명하는 등 육군의 군단장 5명과 사단장 10명을 포함한 장성 3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육군 인사에서는 하나회 출신이라는 이유로 진급.보직 등에서 소외됐던 황진하 (黃震夏) 합참 지휘통제자동화 (C4I) 부장.안광찬 (安光瓚) 연합사 작전차장 등 육사 25기 준장 2명이 군의 화합차원에서 소장으로 진급해 '하나회 해금' 이라는 측면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해병대사령관엔 이갑진 (李甲珍.해사 21기) 해군참모총장 특별보좌관 (중장 진급) 이, 박현진 (朴賢鎭.육사 24기) 9125부대장 (중장 진급) 은 합참 정보본부장에 임명됐다.

육군은 육군참모차장에 박영익 (朴寧益.육사 23기) 육군참모차장 대리를 임명했다.군단장에는 김종환.선영제 (宣映濟) 2군참모장.남재준 (南在俊) 육본 인사참모부장 (이상 육사 25기).홍순호 (洪淳昊.학군 4기) 합참 북한정보부장.권승찬 (權勝燦.갑종 1백90기) 육본 관리참모부장 등 5명이 중장으로 진급, 임명됐다.사단장엔 권안도 (權顔都.육사 27기) 준장 등 10명이 소장 진급과 동시에 임명됐다.

해군은 해군참모차장에 윤광웅 (尹光雄.해사 20기) 작전사령관을, 해군사관학교장에 장정길 (張正吉.해사 21기) 해본 전투발전단장 (중장 진급) 을 임명했으며, 작전사령관엔 이수용 (李秀勇.해사 20기) 해사교장이 임명됐다.공군은 안병걸 (安秉杰).장성문 (張聖文.이상 공사 20기) 준장을 전투비행단장에 임명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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