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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4월6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日本경제 긴급진단

일본경제는 과연 망하는가. 엔화와 주가.채권값이 동시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로 일본경제가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그러나 경제붕괴가 일어날 것으로 보는 경제 전문가는 거의 없다.

公共기금 방만투자

각종 기금을 관리하는 정부산하단체들이 본래 목적과 동떨어진 사업을 방만하게 벌이고 있다.

수익사업을 통해 기금을 확충한다는 취지지만 결과는 정반대. 공직개편에 맞춰 이들 단체도 손질해야.

숨가쁜 '금융 빅뱅'

만신창이가 된 국내 금융산업이 IMF의 수술대 위에 올랐다. 누적된 부실에다 외환위기까지 맞아 중상을 입은 금융기관들에 내려진 처방은 '개혁과 개방' 이라는데. 우리나라 '금융 빅뱅' 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삼성 사령탑 최희암

대학농구 최고의 사령탑 최희암 감독 (연세대) 이 드디어 프로농구 삼성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감독이 과연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삼성은 4억원이 넘는 거액을 들여 다음 시즌 당장 정상권 도약을 꿈꾸고 있다.

PC통신 글도둑들

사이버 공간은 자유롭다. 미래를 읽는 암호도 보인다. 그런 탓인지 표절에 대한 죄의식도 희박하다.

PC통신의 글이 남의 이름으로 공모전에 응모되기 일쑤. 드라마 대본도 되고 단행본으로도 나온다.

그 혼탁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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