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 IPTV 덕인가 …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500만 명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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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그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안정적인 인터넷(IP)TV 서비스를 위해선 빠른 속도가 필수적인 만큼 초고속 인터넷 업체들이 해당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린 덕분이다.


2006년 말, 3사의 100메가급 상품 이용자는 전체 가입자(1119만 명)의 20.2%였다. 그러던 것이 2년 뒤인 지난해 말에는 전체 가입자(1243만 명)의 37.9%로 늘었다. SK브로드밴드는 전체 가입자(367만 명)의 70%(257만 명)가 100메가급 상품인 ‘광랜’을 쓴다.

LG파워콤은 가입자 232만 명 중 61.6%가 100메가급 상품 ‘엑스피드광랜’(아파트용)과 ‘엑스피드100’(주택용)에 가입해 있다. 이에 비해 KT는 가입자(676만 명)의 17.5%만이 100메가 상품인 ‘스페셜’을 쓴다. KT의 100메가급 가입자 비중이 작은 이유 중엔 네트워크 고도화가 이뤄지지 않은 농어촌 지역 가입자가 많기 때문이란 설명도 있다.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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