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챔피언십 골프]'中古 신인' 데이 첫날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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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미국 프로골프의 '중고 신인' 그렌 데이 (33)가 미 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첫날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데이는 27일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소글래스코스 (파72)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96년 우승자인 '붐붐' 프레드 커플스와 로코 메디에이트 (이상 미국) 를 1타차로 앞섰다.

데이는 파4인 18번홀 (4백40야드)에서 1백80야드를 남겨놓고 7번 아이언으로 친 세컨샷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이글을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 (미국) 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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