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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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관 심부름 보내고, 30분간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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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분향소' 전경버스 대부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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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전대통령 비서관들 향후 거취 어떻게?
지난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 전 30여분 동안 경호관 없이 혼자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일인 23일 수행 경호원을 조사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할 당시 곁에 있던 수행 경호관이 노 전 대통령이 갑자기 투신해 미처 손쓸 틈도 없었다고 1차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계속된 추가 조사결과 속에서 노 전 대통령 경호원의 진술에 따른 경찰의 발표가 당초 조사결과와 엇갈리며 노 전 대통령 투신 당시의 행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25일 2차 수사결과 발표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투신 전 부모님 위패가 있는 정토원에 들렀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또 27일 경남지방경찰청장은 노 전 대통령이 투신 당시 경호관 없이 30여분동안 혼자 있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추모 로고 해프닝에 음모론 있다?"
27일 오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조선일보 로고'라는 검색어가 1,2위를 다투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한 조선일보의 인터넷판 로고에 때아닌 음모론을 제기한 것.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조선일보 추모 로고와 관련된 네티즌들의 의견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노무현 前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의 조선닷컴 로고의 확장자를 분석한 결과, 이 로고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당일보다 하루 앞선 22일 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평소 보수언론으로 노 전 대통령과 여러 차례 마찰을 빚었던 조선일보의 이같은 로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음모론을 운운하는 한편 또 다른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보통 예전 로고에 덮어쓰기를 해서 저장할 경우도 (이같이 날짜가 잘못되는 경우는) 빈번하다"등 의견을 나타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