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자 임시합숙소 건립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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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26일 집을 나와 지하철역구내 등에서 노숙하는 실직 가장들을 위한 임시합숙소를 건립키로 했다.

시는 61년 남대문.동대문.영등포등 3곳에 설치했다가 이용자수가 줄자 94년 폐쇄했던 시립근로자회관의 재활용방안을 포함해 합숙소 대상지를 물색중이다.

이에앞서 강덕기 (姜德基)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25일 오후10시 다수의 실직자들이 노숙하고 있는 서울역구내등 현장을 점검한뒤 "실직자들의 노숙은 심각한 사회문제" 라며 "합숙소 건립등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 고 지시했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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