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고 전·편입학 확대, 8월중 학업성취도 평가 학력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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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사회교육시설 학생들도 인문계고.실업계고 등으로 옮길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5일 계열간 전.편입학이 크게 확대된 내용을 골자로 한 '98학년도 대구시 고교 전.재.편입학 업무시행계획' 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달성군 내 특수지 고교.학력인정 각종 학교 학생들도 인문계고로의 전학이 가능하다.

이들 학교 외에 실업계.예체능계 고교생들의 인문계고 전학은 2학년1학기 이전까지 가능하다.

자격요건으로 8월 중 실시되는 수학능력학업성취도 평가에 합격해야 한다.

다른 시.도에서 전학, 해외 귀국학생의 전.편입학은 해당 학년 정원의 5%까지 허용된다.

퇴학된 학생의 재.편입학은 다니던 학교의 정원에 결원이 생기지 않더라도 학교장의 추천으로 교육감이 재.편입학심사위원회를 거쳐 정원외로 배정한다.

대구 =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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