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였던 펀드투자, SC제일은행서 손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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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였던 펀드투자, SC제일은행서 손짓
신용카드·보험 연계…복합상품 괜찮네

서울 송파 소재 직장에 다니는 박모씨(39). 그는 최근 월급에서 얼마씩을 떼어 국내 주식형 적립식펀드에 가입할까 생각 중이었다. 그는 마침 한 지인을 통해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에 눈길끄는 상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직장 근처의 해당 은행 점포를 찾아가 상담을 받은 그는 펀드 가입을 결정했다.

눈길끄는 상품 ‘적립식 펀드+Spend & Save카드’
박씨가 가입한 상품은 일종의 복합금융상품이다. 세제 혜택이 있는 국내주식형 적립식펀드와 Spend & Save 신용카드를 결합한 것이다. 이 상품은 3년 이상의 적립식 펀드 투자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도록 해준다. 그와 함께 가입자의 신용카드 사용액의 1%를 적립하여 해당 금액만큼 펀드에 재투자해준다. SC제일은행은 국내 최초로 이 복합금융상품을 전국 지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세제혜택 국내 주식형 적립식펀드는 주식 인덱스 상품인 ‘KB스타 한국 인덱스 주식투자신탁’ 상품이다. 주식 현물에 주로 투자하며 3년 이상 장기 투자할 경우 분기별 300만원, 연간 12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주식투자의 자본이득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SC제일은행의 Spend & Save 신용카드에가입하면 카드 사용액의 1%를 적립하여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즉, 카드를 사용한만큼 연말에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사용액의 1%를 펀드에 재투자하게 된다. 어려운 경제 사정때문에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도와 주는 상품이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쉽사리 풀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의 변동성도 높은 만큼 이 상품에 가입하면 우선 인덱스 펀드를 통해 효과적으로 주식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C제일은행의 카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적립액만큼 추가 투자도 가능하고 연말에는 소득 공제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SC제일은행에서는 “인덱스 펀드는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포지션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펀드이다. 특히 중장기 투자의 경우 투자효과가 극대화되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보험연계 적립식 펀드 판매에도 주력
이와 함께 SC제일은행은 리모델링 금융상품인 ‘ING미래만들기 주식펀드 ‘판매에도 주력하고 있다. 판매 중인 펀드 상품에 가입하면 실업위로보험, 질병보험 등의 보험가입은 물론 분기별로 현상금 추첨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펀드 가입 시 고객 유형에 따라 퇴직보험플랜, 웰빙보험플랜, 차세대보험플랜 중 하나의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특전을 부여받는다. 실업위로금이나 질병, 상해의료보험 혜택뿐만 아니라 분기별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의 웰빙자금도 지원된다. 가입자들의 추가 부담 없이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SC제일은행과 ING자산운용이 수익의 일부를 별도로 적립한 기금으로 보험료를 대신 납부하기 때문이다. SC제일은행에서는 “최근 경제난으로 보험이나 투자상품의 리모델링을 생각중이거나 신규 투자상품 가입을 망설여 온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SC제일은행 고객
서비스센터 / 1588-1599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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