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클린턴은 우리가 가장 믿는 사람" 미국 여성운동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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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행동을 했을지 모르나 그는 우리가 가장 믿는 사람이 아니냐. "

- 미국 여성정치집회 설립자 글로리아 스타이넴, 잦은 섹스스캔들에도 불구하고 클린턴 대통령이 취해 온 여성정책은 긍정적이며 이를 바탕으로 그를 평가해야 한다면서.

▷ "내겐 가정생활이란 없지만 예상했던 일이며 그와 결혼키로 결정한 것은 바로 나다. "

-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의 부인 소하, 남편이 너무 바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없지만 그런 남편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 "바보만이 자기 회사의 수입을 정확히 보고한다. "

- 중국 윈난성 (雲南省) 쿤밍 (昆明) 의 한 관리, 중국 지방회사들이 이중 회계장부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관행이라며.

▷ "이건 흡사 의사와 환자간의 싸움같다.

그런데 의사란 쪽이 아주 고약하다. "

- 전 인도네시아 환경장관 사르우노 쿠수맛마자, 개혁을 고집하는 국제통화기금 (IMF) 과 개혁 내용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인도네시아 정부간의 불화를 지켜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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