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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남지방경찰청장 김본식치안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공개행정을 통해 시.도민들의 지지를 얻겠습니다. "

그러나 질책도 마다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여 업무를 개선할 작정입니다.

신임 전남지방경찰청장 김본식 (金本植.59)치안감은 조용하고 치밀한 성격이다.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고대법대를 나와 경찰간부후보생 16기로 경찰에 입문, 경찰청 정보심의관과 기획관리관을 거쳤으며 아이디어맨으로 통한다.

장애인 운전면허시험제도의 최초 도입.시행과 파출소 순찰차의 할부 구입 등이 그의 작품이다.

"지난 89년 광주 북부경찰서장 재직시 조선대생 이철규 변사사건 처리때 수색을 잘못해 곤욕을 치른 뼈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이후 솔직히 보고하는 부하를 가장 아낀다고 했다.

취미는 등산 (주1회) 과 바둑 (3급) , 미술품 관람이며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다.

유순희 (51) 여사와 1남1녀를 두었으며 딸 (28) 은 이화여대 미대를 졸업했고 아들 (26) 은 홍익대 미대에 다닌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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