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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경북지방경찰청 신임 김종우청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기초 민생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일선 파출소의 방범근무를 중시할 계획이다. "

경북지방경찰청 신임 김종우 (金宗佑.56) 청장은 "IMF사태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아 민생치안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크다" 며 소감을 밝혔다.

96년12월부터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지내다 경북경찰청을 맡게된 金청장은 "본관이 경주여서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 이라며 "79년, 80년에 구미경찰서와 대구 북부경찰서에 근무한 적이 있다" 며 경북지역 과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경찰청 수사과장.형사부장.형사국장 등을 역임, 수사통으로 알려진 金청장은 "기동성 있게 움직이는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장 검거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고 말했다.

다음달 초 의성, 문경.예천 재.보궐 선거와 오는 6월 지방 선거와 관련 金청장은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온 金청장은 취미가 등산이며 부인과 세 남매를 두고 있다.

대구 =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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