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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중앙회 경북도지회, 축산물 이동판매 실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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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쇠고기, 돼지고기 싸게 사세요” 축협중앙회 경북도지회가 3월말까지 시내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며 축산물 이동판매를 실시한다.

시민 편의와 축산농가 보호차원에서 축협이 길거리로 나서 최고 40%에 달하는 세일행사를 갖는 것이다.

일주일에 두차례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수성구범물동 청아우방 등 대단지를 돌며 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현재 이동판매가 결정된 단지는 범물지구의 보성.서한화성.송정타운.신화아파트와 시지지구의 노변목련타운.청구전원타운 등. 축협은 앞으로 3백세대가 넘는 대구지역 아파트단지가 순회판매를 요청해오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한우를 비롯한 돼지고기.닭고기 등이 백화점.정육점 등의 시중가보다 15~40% 싸게 판매된다.

가격은 한우가 1㎏에 ▶등심 9천5백원▶중등육 7천2백원▶갈비 1만2천4백원이며 햄류는 ▶목우촌뚝심 (캔) 2천4백원 (3백40g) ▶목우촌장조림 (캔) 9백원 (1백g) 등이다.

돼지고기는 일본에 수출하는 고령축협산 가야그린포크로 6백g에 ▶목심 3천6백원▶갈비 3천원▶삼겹살 4천1백원이며 닭고기는 1㎏에 3천5백원이다.

축협중앙회는 아파트 직거래와 더불어 앞으로 축협판매장 이외에 축협금융점포에도 축산물판매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다.

축협 도지회 관계자는 “아파트 직거래는 판매량을 늘려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 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767 - 1795~8

대구 =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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