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당국이 최근 잇따라 이산가족 상봉 추진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국내 이산가족 실태파악을 위한 '한인 이산가족 정보센터' (가칭)가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족됐다.
한국인권문제연구소 로스앤젤레스지회와 종교계, 이산가족문제를 연구하는 남가주대 (USC) 교수진, 컴퓨터회사 등이 참여한 이 센터는 앞으로 인터넷 웹사이트 (www. separatedfamily. org) 를 통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이산가족들의 신상정보와 북한내 친지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