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2월 21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아라이自殺 큰 파장 6면

한국계 일본인 아라이 쇼케이의원의 자살이 일본 정계에 미묘한 파장을 던졌다.

정치권 비리를 본격 수사하려던 검찰이 주춤하자 정치인들은 안도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론은 여전히 서릿발이다.

금융감독 특수조직 8면

금융감독기관내 정치적 목적이 다분한 '특수조직' 이 있다.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려고 덤볐다가는 큰코 다친다.

기관장조차도 이들의 업무엔 노 터치. 金당선자의 비자금추적 사건을 계기로 살펴본 특수조직의 현주소.

택시 몰며 衆生구제 11면

수행의 길이 어찌 외길뿐이랴. 지홍스님은 택시기사의 길을 택했다.

'움직이는 법당' 으로 도심을 누비며 대중의 아픔을 헤아리고 달래준다.

그리고 번 돈으로 오갈 데 없는 아이들 10명을 '자식' 으로 키우고 있다.

쇼트트랙 金 모으기 18면

금 3개만 더 모으자. 쇼트트랙 남자 5백m와 5천m계주, 여자 1천m 결승전에서 최소한 2개, 잘하면 '싹쓸이' 로 10위권 안에 든다는 전략. 선수들 컨디션 좋고 전이경의 행운으로 사기도 충천해 가능성 크다.

'1원90전짜리' 다툼 23면

'1원90전짜리' 싸움. 서울 시내버스요금 인상분중 버스안내시스템 등 서비스 개선용으로 책정한 몫이 제 용도로 쓰이지 않고 업체 수입으로 들어가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감사청구 등 시민권리 회복운동에 나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