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화살을 맞고도 1주일 동안 견딘 캥거루가 제거수술을 받고 살아났다고 외신이 전했다. (사진=AFP
수술을 담당한 멜버른 동물원 의료진은 "화살을 신속하게 제거한 덕분에 위험한 상태를 벗어날 수 있었다"며 곧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호주 야생동물 보호단체 피오나 코크 대변인에 따르면 이 캥거루가 발견되기 며칠 전에도 둔부에 화살을 맞은 캥거루가 발견되었다며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사람의 도덕성을 맹비난했다.
야생동물 보호단체는 캥거루를 겨냥하여 화살을 쏜 사람에 대해 1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조인스 아메리카 김시형 기자 jodai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