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쇄신위장 “계파 없이 백지 상태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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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원희룡(45·서울 양천갑) 의원이 11일 당 쇄신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당내 계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찾기도 특위에 넘겨졌다. 그만큼 책임도 무거워졌다.

원 위원장은 “과제가 어려운 만큼 큰 부담감을 느낀다”며 “계파 이해에 좌우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기 전당대회 개최론에 대해선 “배제할 필요가 없지만 그에 구속되지도 않겠다”고 했다. 기자간담회 도중 그는 “백지 상태에서 출발하겠다”는 말을 네 번이나 했다.

선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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