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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슈퍼리그]LG화재, 대한항공에 설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LG화재가 난적 대한항공을 꺾고 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가 담배인삼공사를 3 - 0으로 꺾고 2승1패로 4위를 지켰다.

LG화재는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데이콤배 98한국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에서 김성채 (10득점.27득권).오욱환 (11득점.23득권).강호인 (11득점.21득권) 트리오의 고른 활약으로 대한항공에 3 - 1로 힘겹게 승리해 1차대회 패배를 설욕했다.

LG화재는 이로써 2연패뒤 3연승을 질주하며 대학 강호 한양대.대한항공과 함께 3승2패로 공동 4위에 올라 6강이 겨루는 3차대회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세트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치열한 접전이었다.

승부처는 세트 스코어 1 - 1로 맞선 3세트. 10 - 6으로 4점차나 뒤져 패색이 짙었던 LG화재는 김성채의 스파이크와 블로킹으로 3점을 보태 10 - 9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강호인과 오욱환이 번갈아가며 6점을 추가해 15 - 11로 세트를 따냈다.

김종길 기자

◇ 31일 전적

▶남자부 2차대회

LG화재 (3승2패) 15 13 15 15

대한항공 (3승2패) 10 15 11 8

▶동 여자부

현 대 (2승1패) 15 15 16

담배인삼공사 (4패) 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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